[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 최대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노바티스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33억5000만달러(주당 1.3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1.32달러를 앞서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4% 증가한 147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45억4000만달러를 능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발성경화증 경구용 치료제인 갈레니아와 백혈병 치료제인 타시그나의 판매가 증가한 덕분에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노바티스는 실적 발표 이후 올 한 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1~5% 가량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5~9%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에 내놓은 실적 전망치와 동일한 것이다.
조 히메네즈 노바티스 최고경영자(CEO)는 "혁신이 기업을 성장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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