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연내 20나노 초반대(2z) D램 미세공정을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호 SK하이닉스 코퍼레이트센터장(사장)은 23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15년 시장 대응을 위해 2z 공정을 연내 개발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고객사에 20나노 초반대 제품이 공급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부터 20나노 공정을 본격 적용해 모바일, 서버, PC 등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 SK하이닉스의 D램 공정전환 속도가
삼성전자(005930)보다 1년가량 뒤쳐진 셈이다.
SK하이닉스는 "D램의 경우 4분기부터 20나노 중반대(2y) 공정을 서버, 모바일 등으로 확대해 15% 출하량을 확대하고, 낸드의 경우 1x 나노 추가 전환을 통해 25% 가량의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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