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21일 우리은행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증받는 제도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ISMS인증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하에 KISA가 기업의 자체 보안정책과 인력, 장비, 시설 등 총 104개 항목에 대해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이를 통과한 정보보호 우수 기업에게 부여하는 공인 인증제도이다.
2013년 2월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의해 매출액 100억원 이상이거나 홈페이지 이용자수 100만명 이상인 금융기관은 의무적으로 획득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년간 제도 개선 및 시설을 보완해 의무화가 시행된 이후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ISMS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김두호 우리은행 고객정보보호센터장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정보보안 인식 수준 향상은 물론 내부 프로세스를 강화하여 고객정보보호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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