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최초 '중국투자 배당주 펀드' 출시
2014-10-21 10:05:42 2014-10-21 10:38:34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중국 배당주투자 상품인 '미래에셋차이나배당프리미엄펀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차이나배당프리미엄펀드는 시장에 대한 투자에서 현금흐름에 대한 투자로 전환되는 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한 글로벌 최초 중국 배당주 커버드콜 전략 상품으로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확대와 후강통 실시 등 금융시장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에 투자한다.
 
투자전략은 고배당주 투자,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 안전자산 투자로 구분되며 인컴 전략을 바탕으로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고배당주 투자전략은 60% 수준으로 국내 대비 높은 중국 주식의 배당수익률과 외국인투자 확대에 따른 지수 재평가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해 말 H지수의 배당수익률은 3.8%로 한국 배당수익률의 2배가 넘고 중국 상해 증시의 배당 수익률도 2009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저금리 시대에 매력적인 투자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후강통 시행으로 현재 1% 미만인 중국증시 외국인 투자비중도 향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지수 상승을 통한 자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커버드콜 전략은 고배당주 관련 지수와 개별 종목에 대해 콜옵션 매도를 통해 콜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시장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콜프리미엄이 높은 개별종목의 콜옵션매도를 일부 활용하여 인컴 수익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안전자산 투자 전략은 국내 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위안화 예금 등을 편입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며 40% 이내로 투자된다.
 
차이나배당프리미엄펀드는 기존 국내 배당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의 검증된 운용능력과 노하우를 중국투자로 확장한 상품이다. 배당프리미엄펀드는 고배당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확보하고 콜옵션 매도를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해 장단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차이나배당프리미엄펀드는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앞으로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원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상무는 "차이나배당프리미엄펀드는 배당프리미엄펀드의 우수한 상품전략을 확대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자산을 제공하기 위한 일련의 결과"라며 "투자자에게 더 우수한 글로벌 자산을 발굴,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으로 투자의 시각을 넓히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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