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전국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대회’ 결선 개최
2014-10-03 19:58:03 2014-10-03 19:58:03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6월 시작한 ‘제2회 전국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K-해커톤) 대회’가 2일 최종 결선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끝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앱센터(이사장 김진형)에서 주관하고, 한국정보과학회(회장 김종권), 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회장 장병완), 한국컴퓨터정보학회(회장 이태욱) 등에서 후원했으며,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결선대회가 개최됐다.
 
◇미래부는 2일 '전국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미래부)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평소 생각하던 아이디어를 밤새 직접 개발해 보도록 하게 하는 대회로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이나 단체에서 개최하고 있지만 대학생만을 위해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대회이다.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대회는 대학생들이 모바일 앱 제작에 대한 교육과 실제 체험을 통해 우수 앱을 개발하여 창업 및 창직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앱 개발자 육성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앱 개발 저변확대와 앱 개발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에서 81개 대학, 147팀(총 59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수도권, 충청, 호남, 영남, 제주 등 5대권역별로 예선대회와 본선대회를 거쳐 최종 24개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대회는 1박2일 동안 아이디어 발표, 앱 제작, 전문가 멘토링, 최종 발표 등을 통해 현장에서 앱을 개발했다.
 
최종 결선에서는 예·본선에서의 성적과 결선 결과를 종합 심사하여 최우수상을 비롯해 12개팀을 우수팀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수도권지역 가천대 서울교육대학교 소속인 휴먼굴림팀이, 우수상인 한국정보과학회 학회장상은 영남지역 동의대학교 GMP팀, 수도권지역 한양대 숙명여자대학교 연합 눈떠보니아홉시팀, 호남지역 호남대학교 18cm팀, 영남지역 동서대학교 헤롱팀 등 4팀이 선정됐다.
 
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 학회장상으로 호남지역 조선대학교 Econovation팀, 영남지역 안동대학교 의지박약팀, 영남지역 동의대학교 던전컴퍼니팀, 충청지역 한국기술교육대학교 Intersection팀 등 4팀이 선정됐다.
 
한국컴퓨터정보학회 학회장상으로 수도권지역 서강대학교 TMP팀, 제주지역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연합 포스티노팀, 수도권지역 인천대 연세대 이화여자대 숙명여자대학교 연합 Delmonte팀 등 3팀이 선정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