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팀 조직 개편.."누구나 팀장될 수 있다"
2014-10-02 15:43:23 2014-10-02 15:43:23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는 1일부터 '프로젝트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전사 '팀'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2일 전했다.
 
포스코는 업무 목표와 운영기간이 명확하고 미래 회사 경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 등에 특화해 팀 조직을 운영함으로써 참여 인력의 조직력과 실행력을 강화해 성과 창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팀 조직의 장(長)은 ‘팀장’으로 호칭하는데, 직급에 관계없이 일반 직원부터 임원까지 누구나 팀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누구든지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프로젝트화 하고 직접 팀장이 돼 실행으로 옮길 수 있다.
 
팀장은 팀 운영 기간 동안의 한시적 직책이기 때문에 보임에 따른 직급·연봉 변동은 없지만, 일반직원이 팀장이 된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기존 팀리더(G13)와 동일한 책임권한과 처우기준을 적용받는다.
 
한시적 조직에 한해 팀 명칭을 부여함에 따라 그동안 상설조직으로 운영되던 팀 조직은 ‘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아울러 사내에서 통용되는 직책명칭에 일관성을 부여하고자 포스코 내 공식 조직장은 ‘OO장’으로 통일했다.
 
그룹리더는 ‘그룹장’으로, 그룹 산하 비공식 파트조직을 리드하던 팀리더는 ‘리더’로 조정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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