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4분기 실적개선..영업익 전년比 48%↑ 전망-한국證
2014-10-02 08:49:46 2014-10-02 08:49:46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비 14.1%, 48.2% 늘 것이란 분석이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감소하겠으나 여행업종의 선행지표인 예약률의 10~12월 추세가 좋아 4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9월 해외 패키지 송출객수가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한 점도 이런 가능성을 키우는 대목인 것으로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예약률(10월 11.7%, 11월 32.9%, 12월 49.8%)이 상승세고 필리핀 태풍과 태국 반정부 시위 등의 영향으로 작년 4분기부터 부진했던 동남아행 여행 수요가 겨울 성수기를 맞아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상반기 위축됐던 여행심리가 회복되며 이연 수요가 발생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올해 배당성향은 34.1%로 예상된다"며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지속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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