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 국경절 수혜..목표가 '↑'-IBK證
2014-09-30 08:02:19 2014-09-30 08:02:1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4분기에도 중국 국경절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25%, 영업이익 52%, 순이익 58%가 각각 예상된다"며 "특히 면세점 매출액이 성장성을 주도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또 3분기에는 사업 정체 우려가 큰 백화점 채널에서도 추석 효과 반영돼 아모레퍼시픽 시장점유율이 1위로 상승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4분기에는 중국 국경절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안 연구원은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10월 국경절에는 최소 16만명의 중국인이 입국할 것"이라며 "중국인은 우선적으로 국내 면세점, 백화점, 관광상권 내에서의 소비 확대가 예상되는데, 특히 한국 브랜드 화장품 매출과 아모레퍼시픽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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