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9일 대해 향후 펀더멘털 가능성을 높게 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1000원을 커버리지로 개시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경쟁사대비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는 TV홈쇼핑 송출수수료와 9월말 SD가입자의 HD전환에 따라 채널경쟁력제고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향후 위성방송(DCS) 도입 관련 합산규제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DCS 도입이 가시화될 경우 개별가구의 위성수신안테나 설치가 불필요하게 되면서 마케팅경쟁력이 제고되고 설치와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이 감소하며 가입자 확보와 실적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반면에 위성과 IPTV 합산규제의 경우 KT미디어그룹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법안 통과여부가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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