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견조한 실적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3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1560억원, 영업이익은 0.9% 늘어난 28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특히 3분기 플랫폼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8.1% 증가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9월말까지 모든 저해상도 TV(SD) 가입자의 고해상도 TV(HD) 전환이 목표로 비용은 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환이 완료되면 기존에 SD 송출을 위해 사용되던 7개의 중계기를 HD와 초고해상도 TV(UHD)에 활용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4% 증가한 299억원으로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에는 사상 최대의 가입자 유치비용(SAC, 설치수수료+판매수수료)이 반영됐기에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밸류에이션은 다시 역사적 저점에 근접했다"며 "접시없는 위성방송(DCS) 허용과 제7홈쇼핑 사업자라는 잠재적 호재를 제외하더라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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