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결혼의 계절이 찾아오면서 예비부부들의 눈길이 한샘 침대로 쏠리고 있다. 한샘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잠자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다.
한샘은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100% 완벽한 침대' 광고를 선보이며 마케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안방까지 찾는 채널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해 거리를 좁히는 한편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가구 시장의 지배력은 침대로까지 넓혀졌다.
'생각해 보니까 침대는 잠만 자는 곳이 아니더라고.'라는 카피 뒤로 전지현은 한샘 루나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은 물론 휴식을 취하고, 책과 드라마를 보고, 브런치를 먹는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며 ‘침대, 이제 생활을 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생활공간인 집처럼 침대에서의 일상을 그리며 자연스레 관리의 중요성을 이끌어낸다.
한샘은 침대에서의 일상에 착안, 전문 케어 매니저가 3개월에 한 번씩 집으로 방문해 고객의 매트리스를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케어 서비스는 총 9단계로 먼저 매트리스 오염도를 측정한 후 침대 츨의 먼지와 유해세균을 제거한다. 매트리스 전용 청소기로 매트리스의 바디(위쪽으로 향하는 넓은 부분)와 측면의 미세먼지까지 제거하고, 진드기 제거제를 살포한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 꽃가루, 곰팡이균까지 제거하는 공기정화로 서비스를 마무리한다. 한샘에서 매트리스를 구매하고 멤버십 가입 후 신청만 하면 13만5000원(Q기준) 상당의 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누릴 수 있다.
‘7존 스프링 매트리스 컴포트아이’로 편안함도 더해준다. 한샘은 우리 몸이 곡선으로 이뤄진 점을 감안해 신체 부위별로 다르게 지지해 주는 ‘7존 스프링 매트리스 컴포트아이’를 개발했다. 수면 시 뒤척임이 많아도 몸이 배기지 않도록 편안함을 더해주는 프리미엄 라텍스탑(latex top)을 더해 안락함을 끌어올렸다.
또 한샘은 신혼부부들에게 집꾸밈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플래그샵 잠실점 신혼 모델하우스를 새단장했다. 모델하우스에는 많은 신혼부부들이 방 3개짜리 85㎡(24평) 아파트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해 24평 아파트에 마련한 신혼집을 그대로 재현했다.
침실은 하반기 신제품인 '레아' 침실 세트로 꾸몄다. 레아 침대는 베이지 톤의 패브릭 질감 헤드와 나무 무닛결 프레임으로 침실을 따뜻하고 포근한 공간으로 연출한다. 낮고 군더더기 없는 헤드는 공간을 더욱 넓어보이게 한다.
드레스룸은 일반적인 일(-)자 형태보다는 기역(ㄱ)자나 디귿(ㄷ)자로 수납장을 배치해 수납 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신혼부부 서재는 딱딱한 사무실 느낌이 아니라 가벼운 스튜디오 느낌으로 꾸며 각자 취미활동을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고, 키 큰 책장이 아닌 키 작은 책장과 밝은 색상의 책상을 배치해 화사함을 줬다. 특히 책상은 서재용이 아닌 밝은 색상의 책상 2개를 구입해 필요에 따라 기역자, 대면형, 일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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