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카카오톡' 내장된 폴더폰 '와인스마트' 출시
2014-09-22 15:12:03 2014-09-22 15:16:5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전자(066570)가 폴더 형태의 스마트폰 '와인스마트'를 출시한다. LG전자는 오는 26일 와인폰 시리즈의 6번째 작품 '와인스마트'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시장에 내놓는다.
 
이번에 출시되는 '와인스마트'는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전용 물리 버튼을 스마트폰에 적용했다. 지난달 26일 <뉴스토마토>에서 단독으로 보도(이통3사, '카카오톡' 내장된 폴더폰 출시한다<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493987>)한 카카오톡 메신저가 기본으로 내장된 폴더형 단말기다.
 
기존 액정 터치형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사용자가 버튼 하나로 카카오톡 실행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문자, 주소록, 앨범, 카메라 등의 기능들도 각각의 전용 물리 버튼으로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물리 버튼을 누르는 방법 이외에도 앱 아이콘을 액정화면에서 직접 터치하거나 물리 방향키 버튼을 눌러 커서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앱을 선택해 실행할 수 있다.
 
더불어 중장년층 사용자의 시력을 배려한 사용자경험(UX)을 구현했다. 화면에 앱을 가로 3줄, 세로 3줄로 크게 배열하는 기능을 탑재했고, 앱 아이콘 크기와 UX 내 모든 글자 크기를 확대해 시원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1W 고출력 스피커를 탑재하고, 전화 통화시 수신음이 나오는 리시버홀의 면적을 넓게 설계해 시끄러운 장소나 이동 중인 상황에서도 사용자가 소리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했다.
 
노약자가 위험에 빠졌을 때를 대비한 다양한 '안전지킴이' 기능도 강화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와인스마트'는 오랫동안 고객들로부터 호평받은 와인폰 시리즈의 사용 편의성에 스마트폰의 주요 장점들을 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와인스마트폰(사진제공=LG전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