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숙명여자대학교와 발전기금 모금 활성화와 기부문화 발전을 위한 유산기부 업무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숙명여자대학교에 금전과 부동산, 유가증권 등의 재산을 유산기부의 방법으로 기부하고자 하는 기부자들은 우리투자증권 '아름다운 기부신탁'을 활용해 보다 쉽게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탁계약을 통해 기부하고자 하는 재산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을 생전에는 자신의 생활비로 사용하다가, 사후에는 숙명여자대학교로 기부자의 유지에 따라 기부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부자의 기부의사를 명확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업무협력이 우리나라 기부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숙명여자대학교와의 업무협약 외에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연세대학교발전기금', '월드비전'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사회공헌목적의 신탁업무 확대에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17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황선혜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이 ‘아름다운 기부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신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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