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시중 은행장들에게 채용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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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주열 총재는 한국은행 소공동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경제가 좀 안 좋으니 채용을 줄이는 것 같다"며 "어려울 땐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재를 미리 확보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한은은 얼마 전 고졸자 12명을 포함해 올해 72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한다"며 "한은 채용에 지원자가 대폭 늘었는데 다른 은행도 사정이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올 하반기에 200명을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140명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아제이 칸왈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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