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검찰이 재벌가의 각종 비리의혹에 연루된 홍성원 서미갤러리 대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조3부(부장 이선봉)는 11일 "오늘 홍 대표에 대해 강제집행면탈 및 특경가법상 횡령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자신이 운영 중인 서미갤러리를 이용해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법원의 가압류 절차 직전 고가의 미술품을 빼돌려 매각하는데 공모한 혐의다.
홍 대표는 또 이 과정에서 이 부회장의 자금 15억원을 넘겨주지 않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청사(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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