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1일
파라다이스(034230)의 주가가 최근 하락했지만 펀더멘탈 개선은 지속되고 있어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최근 주가 하락은 지난 8월 실적 부진과 글로벌 피어(peer)그룹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8월 실적에서 핵심 성장 지표인 중국인 VIP 드롭액(현금을 칩으로 교환하는 금액)은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 4분기 기저효과에 의한 실적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9월 영종도 복합 카지노 공사 착공과 4분기 부산(또는 제주) 영업장 인수 등 중장기 영업면적 확대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도 투자의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peer그룹과 국내 외국인 카지노 업체는 성장 단계가 다른 만큼 직접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