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복지재단, '제5회 아이소리축제' 개최
장애청소년·대학생 등 500여 명 참여
2014-09-03 18:50:58 2014-09-03 18:55:28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파라다이스(034230)가 지원하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3일 의왕시에 위치한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했다.
 
아이소리축제는 문화체험 활동 기회가 부족한 장애청소년들이 대학생 및 일반 시민과 함께 문화 활동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됐다. '계원상상마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축제는 장애학생들이 모두 9가지 테마로 구성된 마을을 돌아다니며 체험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5회 아이소리 축제를 진행했다. (사진=파라다이스복지재단)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아이소리축제에는 17~24세의 장애청소년 200명을 비롯해, 계원예술대학교 학생 150명·교수 10명, 파라다이스그룹 계열사 직원 38명, 장애청소년 기관 담당자 60명이 자원봉사자로 지원에 나서는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영화마을'에서는 사람이 직접 출연해 스톱모션 방식으로 움직임을 만드는 애니메이션 기법인 픽실레이션을 활용해 대학생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시계마을'에서는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을 활용해 나만의 시계를 만들었고, 다양한 전통 문양을 헝겊가방에 디자인해보는 ‘전통마을’ 등도 마련했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 관계자는 "아이소리축제는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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