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영국 다이슨이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로봇청소기 ‘다이슨 ‘360 Eye’를 5일 공개했다.
다이슨 360 Eye는 기존 로봇청소기들이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흡입력이 약하다는 문제점 보완을 위해 독자적인 ‘360° 시야각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현 위치를 스스로 파악해 이미 지나온 곳과 청소가 필요한 곳 등을 감지한다. 또 청소 전 실내공간을 인식한 뒤 자체적으로 세부 평면도를 제작해 지능적이고 효과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배터리 전력량을 확인,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충전용 도킹 스테이션에 접속한다. 충전이 완료되면 마지막으로 청소를 하던 곳으로 돌아가 재작동한다.
이밖에 iOS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 ‘다이슨 링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 조정과 예약작동 등이 가능한 편의성을 갖췄다.
다이슨 최고기술자 제임스 다이슨은 “대부분의 로봇청소기는 주변환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뿐 아니라 흡입력이 약해 청소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며 “다이슨 디지털 모터 및 싸이클론 기술과 결합한 360°시야각 기술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 줄 다이슨 고성능 로봇청소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다이슨 로봇청소기 '360 Eye'(사진=다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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