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 6월 올해 들어 첫 상승세를 나타냈었던 유로존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일(현지시간) 유럽연합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7월 PPI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일치하는 것으로 전월에 기록했던 0.1% 상승을 하회하는 것이다.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1.1% 하락했다.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PPI는 전월과는 같은 수준을 보였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에 대해 "PPI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에 추가 부양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로존 PPI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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