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매출채권보험 한도를 20억원으로 확대했다.
29일 신보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의 거래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매출채권보험 가입한도를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하고 최고보험요율도 기존 10%에서 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기업은 매출액 300억원 이하 중기들이다.
매출채권은 외상매출금, 받을어음을 말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기가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받은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하면 구매기업이 ‘돈을 떼 먹었을 때’ 신보가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신보는 지난해 매출채권보험을 이용한 기업은 1만632개였지만 이번 조치로 약 3000여개 중기가 추가적으로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파인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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