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미 의회예산국(CBO)은 올해 미 경제성장률이 1.5%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CBO의 예측은 오바마 행정부의 전망보다도 훨씬 낮은 것이다. 지난달 행정부는 올해 미 경제성장률이 2.6%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CBO는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기 때문에 올해 전체 성장률을 낮게 잡았다고 설명하며 다만 내년부터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과 2016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3.4%를 나타내고 실업률은 6%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CBO는 내다봤다.
또한 CBO는 9월30일 끝나는 올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50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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