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10회 학술상 시상식 개최
2014-08-27 13:18:09 2014-08-27 13:22:37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지난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0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국내외 식품과 식용자원 유래의 기능성 물질 연구를 통해 많은 학술논문을 발표하고, 특허, 기술이전, 산학공동연구 등 다양한 산업화 업적을 이룬 황재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황재관 교수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열대 허브, 향신료 등을 수집한 후 특성화된 기능성 식품원료와 항비만·항노화 신소재를 발굴해 건강기능식품 신규 원료로서 2건을 인증받는 성과를 도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함태호 오뚜기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정병상 오뚜기(007310) 중앙연구소장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오뚜기재단은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이 지난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식품 관련 교수와 식품사 연구원 등에게 '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오뚜기 학술상'은 2009년부터 시작해 매년 상반기에는 식품과학회, 하반기에는 식품영양과학회의 추천을 받아 오뚜기재단에서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9명이 수상했다.
 
◇지난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0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이호 한국식품과학회장(왼쪽), 황재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가운데), 정병상 오뚜기 중앙연구소장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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