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스티브 발머(사진) 전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MS 이사회에서 물러난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MS가 웹사이트에 공개한 서한에서 발머는 최근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인수, 강의, 연구 등으로 이사회에더 이상 머무를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서한에서 "현재 나의 상황으로써 내가 이사회에 머무는 것은 터무니 없는 는 일"이라며 "이번 가을은 새로운 강의, NBA 시즌 시작 등으로 바빠질 것이고 내가 이사회를 떠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발머는 최근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20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아울러 발머는 서한에서 그동안 사타야 나델라 마이크로스프트 CEO가 회사를 이끌어온 방법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나델라는 "발머의 통찰력과 리더십이 그립겠지만 이번 결정을 이해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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