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이 초대형 태극기 설치 게양. (자료제공=한국공항공사)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제69회 광복절을 맞아 김포, 제주 등 주요 공항에 대형태극기 15기(높이 30m)를 새로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는 이날 공항상주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게양식이 진행됐다.
이번 대형태극기 설치는 69년 전의 국권회복을 기념하며 국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고 우리 공항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의 브랜드 정체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취지라고 공항공사는 전했다.
특히 김포국제공항의 국내선과 국제선청사에는 공항 상공에서도 육안식별이 가능한 대형태극기(7.5×5.0m) 9기의 설치가 완료됐다.
또 공항 구내도로에도 210여개의 태극기가 게양되며, 김해국제공항(1개소 3개)은 이번달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김석기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하는 외국인들에게는 환영의 의미가, 국민들에게는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국가관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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