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1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2분기 적자는 여전했지만, 하반기 성수기 효과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000원은 각각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는 별도기준 2분기 96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전년동기(-310억원) 대비로는 적자 폭이 줄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3분기는 여객, 4분기는 화물 성수기인만큼 하반기 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원화강세로 내국인 출국이 증가하고 있고, 3분기 여름 성수기로 846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화물은 9월~10월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 등 신제품 효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A380 대형기 투입으로 장거리 노선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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