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윤정환(41) 감독과 한국 청소년대표팀과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일본 J리그 사간도스를 강팀으로 이끈 윤정환 감독이 팀을 떠나며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선을 그은 셈이다.
사간도스는 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정환 감독과의 계약을 7일 자로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윤정환 감독이 한국의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 제의를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축구협회는 "사실이 아니다. 윤정환 감독의 사퇴는 청소년대표팀과 관련이 없다"며 "감독직을 맡는다는 이야기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정환 감독은 지난 2011년 J리그 2부리그에 있던 사간도스를 맡았다. 이후 1년 만에 팀을 1부리그로 끌어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사간도스는 J리그 선두(12승1무5패)를 달리며 J리그 강팀으로 거듭났다.
이 때문에 윤정환 감독을 향한 사간도스 팬들의 신뢰가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감독의 거취는 아직 불투명하다.
◇윤정환 감독. (사진=사간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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