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KDB대우증권은 6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3분기까지 수익성 회복이 낮을 것으로 내다보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9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류영호
대우증권(006800)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8% 증가한 9840억원, 영업이익은 37.4% 감소한 406억원으로 부진한 수준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류 연구원은 소비둔화, 높은 베이스, 판관비 증가 등을 이유로 꼽았다.
류 연구원은 "3분기는 이연된 에어컨 판매 소비, 제습기 판매, 휴대폰 판매 비중 증가로 두자릿수 성장은 가능하겠지만, 최근 상황을 비춰볼 때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역시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진한 실적이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되긴 했지만,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정도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박스권 내 등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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