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비료관련주들이 중국의 비료공장이 폭발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25일 오전 9시23분 현재 남해화학이 1200원(+4.7%) 상승한 2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정밀화학(+3.04%), KG케미칼(+2.11%), 카프로(+0.51%) 등이 개장 초 하락하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동부그룹 계열로 농약, 비료, 석유화학,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동부하이텍은 3.08% 하락하고 있다.
장초반 5.44% 하락했다가 하락폭을 줄인 상태다.
전일 중국의 화학비료업체 윈텐화 공장이 폭발하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장의 생산규모는 암모니아 50만톤, 요소 76만톤, 복합비료 15만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피해가 치명적 수준은 아니나 최근 요소와 비료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있어 제품 시황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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