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오후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에서 인천지역 봉송주자 및 성화담당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봉송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성화봉송단 발대식은 국민의례, 봉송단장 위촉장 수여, 위원장 격려사, 성화봉송 주자대표 선서, 주자복·봉송장비 쇼케이스 및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성화봉송단장에는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부단장에는 박형수 인천시체육회본부장이 위촉됐다.
예행봉송은 연수구 평생학습관에서 송도 해돋이공원까지 약 1.9㎞ 구간에서 실제와 같은 형태로 진행했다. 실제 국내 성화봉송은 백령도와 제주도, 울릉도로 이어지는 바닷길과 전국 70개 시·군·구를 돌아 9월19일 대회 개회식 날에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도착한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성화는 4000여 명의 봉송 주자들에 의해 조선시대 옛길을 따라 전국적으로 5700여㎞ 봉송한 뒤 대회기간 내내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서 평화의 빛을 밝힐 것"이라며 "조직위는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45억 아시아인과 함께 하는 성스럽고 아름다운 동행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지난 6월9~20일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해 일반시민, 연예인(영화배우 이시영,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 스포츠스타(2012런던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 기보배)등 다양한 계층 4000여 명을 최종 선발했다.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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