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임환수 국세청장(사진) 내정자는 본·지방청 조사국장 6회라는 기록을 세우고 법인납세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혁신기획관 등 국세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국세행정 전문가다.
1961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대구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에는 국세청 국제조사 사무관,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세2과장, 조사3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조사1국장·조사4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8월 서울청장이 공석이던 위기상황 속에서 서울청장으로 부임해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과 절제된 리더십으로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하경제 양성화 등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정에 전력을 기울였다는 평이다.
아울러 조사국장 재임 시에는 풍부한 조사경험을 바탕으로 역외탈세, 대기업·대재산가의 변칙적 탈세, 사채업자 등 반사회적 탈세자에 대한 조사를 직접 기획·집행했다.
<약력>
▲1961년 경북 의성 ▲대구고, 서울대 정치학과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세2과장 ▲국세청 혁신기획관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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