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N스크린 시청점유율조사 민관협의회 개최
2014-07-24 14:09:41 2014-07-24 14:14: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의 TV시청행태 변화를 반영해 시청점유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여론수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4일 방통위는 스마트폰을 통해 TV를 보거나 VOD 형태의 시청이 늘어난 점을 감안해 현행 고정형TV와 실시간 방송의 시청시간을 조사대상으로 한정하고 있는 시청점유율 조사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고삼석 상임위원을 전담 위원으로 지정했으며 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N스크린 시청점유율조사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25일 방통위 4층 대강당에서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관협의회에서는 원활한 N스크린 시청시간 조사를 위한 사업자 및 제조사 등의 협조 요청, 방송사업자간 이해관계 조정 등을 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는 지상파방송사와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등 방송사업자와 휴대폰 제조사, 콘텐츠서비스 사업자, 시청률 조사회사 등이 참여한다.
 
민관협의회는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와 소통을 통한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의 민관협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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