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여야 지도부가 16일 오후 5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회동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과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공동 브리핑을 통해 '2+2' 지도부 회동 계획을 밝혔다.
양당 대변인에 설명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이완구 원내대표, 김재석 원내수석부대표, 홍일표 세월호 특별법 TF 여당 간사가 참석한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해 박영선 원내대표,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 전해철 세월호 특별법 야당 간사가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특별법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기소·수사권 부여 등 핵심 쟁점에서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진상조사와 진실규명을 위한 자료제출권, 동행명령권에는 상당한 협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모두 참여하는 이번 첫 회동에서 여야가 대타협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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