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코란도 투리스모가 벨기에 지방정부의 안전 통제 차량으로 선정됐다.
쌍용차(003620)는 코란도 투리스모가 벨기에 북부 플랜더스(Flanders) 지방정부의 고속도로 안전·통제 차량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통과했다고 16일 전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입찰 과정에서 유럽 주요 메이커들과 경쟁을 펼치며 동력성능과 내구성, 적재 공간, 디자인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 15일 인도된 5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25대 가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납품된 차량은 향후 경찰을 지원해 사고 처리, 재난 복구, 위험 예방 업무에 투입되며 쌍용차는 향후 네덜란드를 비롯한 인접 국가의 특수업무 차량 선정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쌍용차의 무쏘와 렉스턴, 액티언은 각각 호주와 영국,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경찰과 공공기관의 특수업무 차량으로 수출된 바 있다.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가 벨기에 지방정부의 고속도로 안전 통제 차량으로 선정됐다.(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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