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026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2014-07-11 10:51:12 2014-07-11 10:55:25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66건을 포함한 1026억원 규모, 84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92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사에 따르면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예정가격의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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