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0일 국내 증시에 대해 “의미있는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며 “단기 투자전략으로 중단기 이동평균선들이 밀집한 1130포인트가 붕괴되지 않는 한 매수를 지속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물론 최근 시장이 단기 급반등에 따른 피로에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 현 시점부터는 일정한 마케팅 타이밍(Marketing Timing)도 동반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원 연구원은 “만약 예상치 못한 악재로 시장이 1000포인트를 일시적으로 하회하더라도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을 기다려 1000포인트에서 나머지 50%를 추가매수한다면 평균 매수단가는 1065포인트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위험 대비 수익 측면에서 매력적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원 연구원은 또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등 미국 금융회사 실적 개선에 대한 의구심 문제와 관련해서는 “회사에 정통한 내부자들이 자기회사의 주식을 사고 있다”며 “이들 회사가 파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