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LG텔레콤(대표 정일재 www.lgtelecom.com)이 전자사전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강조한 ‘블링블링 캔유(canU-F1100)’를 20일 출시한다. 블링블링(Bling-Bling)은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난다라는 뜻의 신조어이다.
박미영 LG텔레콤 전략단말팀 차장은 "1년 가까이 일본 카시오사와 공동 기획 개발한 블링블링 캔유는 기존 캔유와 달리 한국시장에 적합한 디자인을 적용해 한국에서 먼저 출시됐다"고 밝혔다.
기존 캔유 모델은 폰 자체가 두껍고, 한국시장의 트랜드에 맞지 않는 디자인이 적용돼 시장성이 비교적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블링블링 캔유는 국내에서 출시된 휴대폰 최초로 중국어 사전과 영어, 일어 등 3개국 단어를 56만개 이상 수록했다.
또 상황별로 자주 쓰이는 3개국 회화를 전자사전 핫키(단축키)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키패드의 숫자키 전면이 터치스크린처럼 작동하는 글라이드 센서를 적용해, 손쉽게 LG텔레콤의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인 오즈(OZ) 웹서핑을 할 수 있다.
블링블링 캔유는 4종의 신규 폰트를 추가로 지원하고, 2.7인치 고화질 화면으로 웹서핑, 이메일, 위젯, 모바일메신저, 뮤직온 등 OZ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등 18개국에서 자동로밍된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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