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전시
2014-07-08 13:27:55 2014-07-08 13:32:25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현대카드는 국립현대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고 함께 공동 주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5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전시가 10월 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은 뉴욕현대미술관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주고자 매년 개최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1998년에 시작해 2010년부터는 칠레, 이탈리아, 터키 등으로 그 대상지역이 확장되고 있다.
 
뉴욕현대미술관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현대카드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국내 신진 건축가들에게 갖는 의미에 주목해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선정하고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공동 주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내 미술관 마당에는 올해 프로그램의 건축가로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팀 ‘문지방’의 작품 ‘신선놀음’이 설치되어 10월 5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문지방은 구름을 형상화한 공기 풍선과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물안개, 마치 지상과 천상을 연결하는 듯한 나무 계단 등을 통해 신선이 노니는 장소를 구현했다.
 
제7전시실에서는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팀 ‘문지방’ 외 최종 후보군에 오른 ‘김세진, 네임리스 건축(나은중, 유소래), 이용주, AnLstudio(신민재, 안기현, 이민수)’의 작품이 소개된다.
 
(사진=현대카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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