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美 금리 인상 예상 시기 앞당겨
2014-07-08 07:57:59 2014-07-08 08:02:30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첫 기준금리 인상 예상 시기를 앞당겼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포스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종전의 2016년 1분기에서 2015년 3분기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보고서는 "미국의 고용 시장이 눈에 띠는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고 인플레이션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골드만삭스는 "연준은 오는 2018년까지 기준금리를 4%로 점진적으로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엣 라멘스 KBC뱅크NV 리서치 이사는 "골드만삭스 뿐 아니라 다른 은행들도 이번주에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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