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슈퍼플렉스 G' 스크린 (사진제공=롯데시네마)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잠실 제2롯데월드에 오픈 예정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수퍼플렉스 G(SUPER PLEX G)' 안에 설치된 스크린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3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세계 최대 규모 스크린에 대한 기네스북 인증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롯데시네마에 기네스 공식 인증서를 전달했다.
총 622석의 국내 최대 좌석수, 세계 최대 스크린이 설치된 수퍼플렉스 G는 2층 오페라 극장 형식의 초대형관으로, 스크린은 가로 34m, 세로 13.8m로 총 34명의 사람이 늘어설 수 있는 크기다.
수퍼플렉스 G관의 스크린을 제작한 곳은 하크니스라는 회사로 프랑스 공장에서 제작,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수퍼플렉스 G에 설치되기까지 총 6개월여의 시간이 소요됐다.
롯데시네마 측에 따르면 수퍼플렉스 G관의 스크린은 그 크기뿐만이 아니라 수성 재질로 코팅되어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화했으며 스크린에 커브와 틸트를 줘 어느 좌석에서 보든지 거의 균일한 밝기로 영화를 볼 수 있다.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는 "총 21개관, 4615석을 보유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상영관과 좌석 수를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과 국가브랜드를 드높이는 데 일조 할 수 있어 뿌듯함과 함께 책임감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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