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업고 1990선 회복(09:11)
2014-06-26 09:10:48 2014-06-26 09:15:0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990선을 회복했다.
 
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12포인트(0.46%) 오른 1990.89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을 동시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억원, 20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4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1.19%), 운송장비(0.99%), 운수창고(0.97%), 철강·금속(0.95%), 서비스업(0.85%), 건설(0.66%), 음식료품(0.63%) 순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2.68%), 전기전자(0.24%)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기아차(000270)가 2.4% 가량 상승하고 있다.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현대중공업(009540)도 1% 이상 강세를 유지 중이다. 한국전력(015760)은 4% 넘게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9포인트(0.76%) 오른 531.25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 내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GS홈쇼핑(028150), 파라다이스(034230)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포스코(005490)ICT, SK브로드밴드(033630), 동서(026960)는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CJ E&M(130960)은 1%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05원(0.30%) 내린 1017.9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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