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부 패키지 인수 포기 긍정적-BS證
2014-06-25 07:58:33 2014-06-25 08:02:5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5일 BS투자증권은 POSCO(005490)에 대해 동부 패키지 인수 중단으로 투자가 신뢰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는 동부 패키지 인수에 대한 검토 작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산업은행 역시 동부인천스틸과 동부발전당진 패키지 매각을 개별 매각으로 전환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윤관철 BS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부 패키지 인수 중단으로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던 단기 불확실성 요인이 제거됐다"며 "인수시 우려됐던 기업가치 훼손의 가능성이 해소됐고, 외부 변수에 대한 노출 우려가 컸던 점을 감안할 때 투자가들의 신뢰 회복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향후에는 회복중인 펀더멘털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중기적 관점에서 매수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윤 연구원은 "철강 업황의 회복과 자회사 실적 개선 등 펀더멘털 회복이 예상되고 있는 회사에 대해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글로벌 철강 시황은 여전히 답보 상태에 놓여있지만 원료 공급 과잉 전환에 따른 스프레드 회복으로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에상된다"고 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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