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부전선 총기난사 5명 사망, 5명 부상(종합)
2014-06-22 00:17:10 2014-06-22 00:21:48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21일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육군 제22보병사단 55연대 13소초에서 아군에 의한 K-2 소총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 병사 5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재 하사 1명, 병장 1명, 상병 1명, 일병 2명이 이번 사고로 희생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부상자들은 부대 육군 강릉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진 임 모 병장은 사고 직후 총기와 실탄을 소지하고 달아났으며 군이 추적 중이다.
 
사고 직후 육군 8군단과 함동참모본부 등 작전부대는 초기대응반, 국방부는 위기대응반을 소집하고 고성 지역을 중심으로 임 모 병장에 대한 체포·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 수사 당국은 임 병장이 부대 인근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부대 인근의 주요 도로를 차단하고 검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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