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 재·보궐선거 대비 선거기사심의위 발족
심의위원장에 박기동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2014-06-03 17:09:57 2014-06-03 17:14:22
[뉴스토마토 박중윤기자]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박용상)는 오는 7월 30일 실시되는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관련기사 심의를 위한 선거기사심의위원회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학계, 대한변호사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전날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박기동 위원(58·변호사), 부위원장에 김도윤 위원(60·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회는 오는 8월 30일까지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과 뉴스통신에 게재된 선거기사의 공정성·형평성·객관성 여부를 심의한다.
 
올해 상반기 재?보궐 선거는 이날 기준으로 국회의원 선거구 12곳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향후 선거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선거기사심의위원회 발족. 사진 가운데(왼쪽에서 여섯번째)가 박기동 심의위원장(사진=언론중재위원회 제공)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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