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대우건설 용산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대우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용산역 일대에서 4년 만에 공급된 오피스텔에 대규모 청약이 몰렸다.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 '용산 푸르지오 써밋' 오피스텔 청약 접수결과 평균 3.9대 1, 최고 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고 28일 밝혔다.
청약접수는 4개군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용면적 44㎡의 소형 주거형 4군이 최고 경쟁률인 8.7대 1을 보였고, 전용 27∼45㎡의 레지던스형으로 구성된 3군도 5.1대 1로 인기를 끌었다.
전용면적 40∼48㎡의 2군과 전용 24∼29㎡의 1군 역시 각각 4.2대 1과 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육근환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주변 자연환경과 교통·생활편의가 뛰어난 서울 중심부 입지로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청약열기가 뜨거웠다"며 "임대수익뿐만 아니라 시세차익에 대한 청약자들의 기대감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391번지 일대 용산역전면 제2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9층∼지상 38층(주거동), 39층(업무동) 2개동, 전용면적 112∼273㎡의 아파트 151가구, 전용 24∼48㎡의 오피스텔 650실로 구성된다.
오피스와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주거·업무·상업 복합시설로 조합원분을 뺀 아파트 106가구와 오피스텔 455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아파트의 경우 이날(28일) 1·2순위, 29일에는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방면 용산구 한강로3가 63-133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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