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이화산업(000760)이 보유한 부동산의 자산가치가 매우 크다는 증권사 평가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6일 오전 9시21분 현재 이화산업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50원(14.73%) 오른 1만8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화산업의 본업의 성장성과 단기적 실적 개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보유한 부동산의 자산가치가 매우 우량해 자산주 관점의 접근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이화산업의 종속회사 영화기업은 토지부동산 장부금액 776억원에 이르고, 토지의 공시지가만 1326억원"이라며 "영화기업의 부동산 가치에 연결 기준 차입금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이화산업의 주가는 부동산 가치를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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