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의 5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근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마르키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달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 PMI는 56.4로 전월의 54.7을 능가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54.5 또한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다만, 제조업 PMI는 52.9를 기록하며 전월의 54.1과 시장 전망치인 54.0 모두를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마르키트 전문가들은 제조업 부진이 독일의 성장세를 가로막을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올리버 콜로드세이케 마르키트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민간경기가 꾸준히 호전되고 있다"며 "다음 분기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그 이하면 위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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