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 29만7000건..7년來 최저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32만3250건..직전주比 2000건 감소
2014-05-15 22:12:58 2014-05-15 22:17:09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 대비 2만4000건 감소한 29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32만건을 밑도는 결과로, 지난 2007년 5월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32만3250건으로 직전주에 비해 2000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까지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9000건 감소한 266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지난 2007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해고가 줄어들면서 고용시장이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브라이언 존스 소시에테제네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며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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