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야심작 '아스텔앤컨' 2세대 공개
2014-05-15 16:27:03 2014-05-15 16:31:15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아이리버(060570)가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High EndR2014'에서 2세대 아스텔앤컨(Astell&Kern)을 공개했다.
 
'High EndR'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하이-파이 오디오 전시회로, 아이리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 연속 참가했다. 아이리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싱글 DAC 모델인 AK100(사진), 듀얼 DAC 모델인 AK120의 2세대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2세대 모델은 아스텔앤컨 플래그십 모델인 AK240의 우수한 기능을 계승, 확대 적용했다. AK100, AK120 2세대에는 아스텔앤컨 플래그십 모델인 AK240에 사용했던 Cirrus Logic의 CS4398 DAC이 장착됐다.
 
CS4398과 아스텔앤컨만의 A-amp를 통해 아스텔앤컨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꾸밈없는 사운드 구현이 가능해졌다. 화면도 AK240에 사용된 3.31인치 아몰레드 터치스크린 패널을 사용해 더 넓어졌다
 
이용 편의성 면에서도 1세대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와이파이를 통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나 음원 구매 사이트 '그루버스’ 접속, 스트리밍 기능 등이 더해졌다. 내장 메모리는 두 배로 커졌다.
 
공식 판매 가격은 AK120 2세대가 198만원, AK100 2세대가 109만원(한국 기준)이다. 이달 말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발매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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