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이마트(139480)는 8일부터 14일까지 미국산 활랍스터(1마리·450g 내외)를 1만2990원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비슷한 품질의 활랍스터의 국내 도매 시세가 최소 1만6000원대 이상임을 고려하면 20%가량 저렴하다.
이마트는 활랍스터 국내 직접구매를 위해 미국 동북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현지 랍스터 수출 최대 업체를 방문해 수출용 최상급 랍스터를 직접 선별했다.
올해 초부터 현지 업체와 대규모 물량(15만 마리)을 사전기획했다. 또 최상의 상품성 유지를 위해 포장 단위와 포장 방법을 직접 개발·적용했다.
활랍스터는 항공직송을 통해 미국 산지에서 조업 후 3일 만에 국내에 도착한다. 매장 입고 전에는 동해 랍스터 전용 계류장에 보관돼 최고의 선도로 판매된다.
한편 이마트의 지난해 고급 갑각류(대게·랍스터) 매출은 전년 대비 18.5배 급증, 이마트 수산물 중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 수산팀 갑각류 담당 원국희 바이어는 "5월의 경우 미국 랍스터 조업 초기로 물량이 많지 않은 시기지만, 국내에서 가족 대표 먹거리로 자리잡은 활랍스터를 5월에 선보이기 위해 현지업체와 올해 초부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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