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7조7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입찰 날짜별로 보면 ▲8일 3년물 1조8000억원, 30년물 9000억원 ▲13일 5년물 2조500억원 ▲20일 10년물 2조500억원 ▲27일 20년물 9000억원 등을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54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최고 낙찰 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낙찰 이후에는 국고채 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10~25% 범위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또 물가연동국고채의 경우에는 각 PD별로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에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물가채를 낙찰받기 위해서는 1025억원(10년물 발행예정액의 5%) 내에서 10년물 입찰 공고일로부터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정부는 물가채를 500억원, 5000억원 규모로 2차례 명목국고채로 교환할 계획이다.
한편 4월 국고채 발행규모는 8조5246억원로 이 중 명목국고채는 8조4745억원, 물가채는 501억원으로 집계뙜다.
(자료=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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